포르토프랭스에 있는 한국사람의 교회 백삼숙 목사는 선교사 1명과 미국에서 온 선교인 1명 등 총 5명의 한국인이 교회에 있다며 교회에선 그동안 보호해온 아이티 어린이들 25명가량과 이재민 20여 명을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목사는 대사관과 현지 한인업체 등이 도미니카로 철수를 권하고 있지만, 아이티 고아들을 포기할 수 없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미니카 재난방지청에서 일하는 구조 전문 봉사단원 송준권 씨와 도미니카 주재 한국 공관 관계자 등 5명이 국경을 넘어 아이티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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