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 43일 만에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박씨는 중국 베이징발 민간 항공기편으로 LA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내 별도 공간에서 부모와 형을 만났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박씨 가족은 공항을 떠나
박 씨는 지난해 12월25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정치범 수용소 폐쇄와 종교의 자유를 호소하겠다며 스스로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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