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연재해 소식을 전해 드리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남아메리카가 지진과 홍수로 고생하고 있다면, 중국은 반대로 극심한 가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남서부 지방인 귀주에서 가뭄이 계속돼 7백만 명의 사람들이 처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만 헥타르가 넘는 땅이 물 한방울 적시지 못하고 쩍쩍 갈라졌고, 농작물은 모두 말라버렸습니
주민들 마실 물도 없어 지역 정부는 도시 지역에서 물을 길어 나르고 있습니다.
지역 정부는 해갈되려면 일러도 5월이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지역 정부는 2천만 위안의 예산을 배정했고, 인력도 대거 파견했습니다.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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