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서 8월 초연을 앞둔 뮤지컬 '빌리 엘리엇'의 탄생 5주년 기념 공연이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하이 엑스포 준비에 중국 정부는 분주합니다.
김희경 기자가 해외 화제 소식 보도합니다.
【 기자 】
'빌리 엘리엇'의 런던 웨스트엔드 탄생 5주년 기념 공연이 런던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작곡가 엘튼 존은 이렇게 큰 성공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엘튼 존 / 뮤지컬 음악 작곡
- "관객들 상상력의 핵심을 찔러 매우 성공적인 공연이 됐고,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무척 기쁩니다."
엘튼 존은 또 오는 8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한국 관객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엑스포 문화센터가 완성되면서 5개의 영구적인 건축이 모두 준공됐습니다.
중국은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총 3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5조 원을 투자했습니다.
상하이시는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엑스포를 앞두고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개막일 전후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시는 엑스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는 상하이의 모든 가정에 입장권 1장과 약 3만 4천 원의 기념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꽃의 향연은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집니다.
포토맥 강변에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왕벚나무를 가져다 증식해 미국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공호수인 주위로 심어진 벚나무 4천 그루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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