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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10 상하이 엑스포'가 개막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세계 경제올림픽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브랜드를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대 규모의 경제 축제인 중국 상하이엑스포가 개막됐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여성 소프라노 송주잉과 우리나라에선 액션스타 청룽이 전주곡을 불러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어,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왕치산 국무원 부총리가 개회사를 통해 엑스포의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 인터뷰 : 왕치산 / 중국 국무원 부총리
- "신사 숙녀 여러분, 2010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곧이어, 모두 4막으로 구성된 장엄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1막에서는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화려한 무대를 보였습니다.
이어 '사랑', '하나 된 세계' 등을 주제로 한 2,3막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상하이 엑스포는 규모 면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 박람회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60%에 달하는 대회장 면적부터 이전 대회들과 차별됩니다.
우리 돈으로 약 4조 6천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자금도 단연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또, 참가국이 192개, 관람객은 1억 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개막식을 가진 상하이 엑스포는 앞으로 5개월간 진행됩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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