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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할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 폭은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의 자금 지원에 수반된 긴축 프로그램을 준수할 가능성과 정부부채의 안정화 수준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이 "몇 단계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달 22일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한 단계 하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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