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고 구금된 민간 구호선의 승선원들 일부가 풀려났습니다.
승선원들은 특공대의 무력 진압 과정에서 고무탄과 전기충격기가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은 구호단체 단원 일부가 억류된 지 하루 만에 풀려났습니다.
석방된 단원들은 지난밤의 끔찍했던 상황을 털어놓았습니다.
▶ 인터뷰 : 독일 활동가 / 의사
- "(단원들은) 맹렬한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죽을 정도니깐) 고무탄이 아니죠. 맹렬한 총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특공대가 진압과정에서 전기충격까지 가했다는 충격적인 증언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드미트리스 기엘라리스 / 활동가
- "이스라엘 특공대원들이 갑판에 올라와 고무탄을 쐈습니다. 또, 우리는 구타와 전기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단원 대부분은 아직도 이스라엘 구금시설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금된 활동가 중에는 브라질 국적의 한국계 여성도 포함돼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의장 성명을 통해 민간인 전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이스라엘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보안 당국은 승선원 대부분이 석방될 예정이지만, 폭행에 가담한 단원들은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