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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연합군이 2014년까지 치안권을 아프간 정부에 이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아프간 '출구 전략'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프간 국제회의에 참석한 40개국 외무장관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연합군의 치안권 이양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은 올해 말부터 치안권을 아프간 정부에 단계적으로 넘기게 됩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2014년이면 치안권이 아프간 정부에 완전히 이양됩니다.
▶ 인터뷰 : 하미드 카르자이/아프간 대통령
- "저는 2014년까지 우리 군대가 치안권을 확보하기 위한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철군 시작 시점인 내년 7월과는 3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 출구 전략'을 늦추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2011년 7월은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며, 평화로운 아프간을 만든다는 임무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탈레반과의 물밑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은 미국이 카르자이 대통령을 통한 탈레반 수뇌부와의 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탈레반 지도부와의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미국이 기존의 아프간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출구 전략을 손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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