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도에서 사람을 가득 태운 트럭이 길 아래로 추락해 38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투우장에서 황소가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40명이 다쳤습니다.
해외 소식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도 북부 프라데시주 만디의 한 병원입니다.
사고로 다친 환자들이 계속 이송돼 옵니다.
이 사고는 사람을 가득 태운 트럭이 길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는데 38명이 숨졌고 3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부상자 중 8명은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루프 챈드 / 만디 경찰 관리
- "부상자 중 몇 명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중 교통수단이 열악해 사람들은 장거리 이동에 트럭을 흔히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도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태우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스페인 투우장에서 뛰어다니던 소가 갑자기 관중석으로 뛰어오릅니다.
갑작스런 소의 공격을 받게 된 사람들은 정신없이 도망치기 바쁩니다.
조련사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가 꼬리를 잡고 소를 통제하려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무게 500kg의 황소는 15분 동안 관중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관중 40명이 다쳤습니다.
선로 위에 있어야 할 열차 차량이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홍수로 불어난 강물 때문에 다리가 무너지자 열차가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젱 벤유 / 구조대
- "세 시쯤 열차가 이곳을 통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가 무너지면서 열차 차량 두 대가 강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승객들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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