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 탄생 100주년…지구촌 곳곳서 추모

기사입력 2010-08-27 06:25 l 최종수정 2010-08-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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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알려주고 떠난 테레사 수녀의 탄생 100주년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해외 소식, 정성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가난한 사람의 곁에 머물며 사랑을 실천한 테레사 수녀가 태어난 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됐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탄생일인 26일, 테레사 수녀가 잠든 인도 콜카타에는 전 세계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가나이 유카
- "어렸을 때부터 테레사 수녀를 존경했습니다. 저는 가수인데, 테레사 수녀를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인구의 70%가 무슬림인 알바니아에서도 총리가 참석하는 대규모 미사가 열렸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알바니아계 사람들이었습니다.

몸무게 270kg의 여성이 병원에 가는 것을 돕기 위해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구조대는 벽을 허물어 여성을 집 밖으로 내보낸 뒤 지게차를 이용해 구급차까지 이송했습니다.

3년 동안 집에서 나가지 못한 이 여성은 다리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외출을 결심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성관계를 가진 독일의 여가수 나디아 베나이사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독일 법원은 베나이사에게 징역 2년과 집행유예를 판결했습니다.

베나이사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남성 3명과 성관계를 가져 지난해 4월 긴급 체포됐습니다.

성관계를 맺은 남성 가운데 한 명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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