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9주년을 맞아 이슬람 경전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밝힌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가 코란 소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CNN과 AP통신 등은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복음주의 교회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의 담임 목사인 존스가 코란 소각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스 목사는 9·11테러 현장 인근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이슬람 센터와 관련해 미국내 이슬람 지도자들과 건립 부지를 옮기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져 소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이슬람계의 소식통은 이슬람 센터 부지 문제에 관해 아무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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