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7년처럼 다시 상투를 잡지 않을까 걱정도 많은데, 전문가들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조언합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가가 2천 선을 넘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지금, 과거와는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아직도 20% 정도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주식 성장형 펀드나인덱스 펀드를 골라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11월 1일 가입한 거치식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39%로 간신히 원금을 회복한 수준입니다.
반면 같은 시기 가입한 적립식 펀드의 경우 평균 30%를 넘는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윤제현 / 대우증권 펀드애널리스트
-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춘다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코스피가 어느 국면과 상황에 있든 간에 꾸준히 펀드나 지수를 사들임으로써…"
다만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부담을 느끼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주식과 채권을 절반씩 섞은 분할매수형 펀드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 인터뷰 : 배성진 / 현대증권 수석연구원
- "이 펀드는 지수가 만약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지수가 만약 박스권을 그린다든가 조정이 깊어질 때는 향후에 주가 수익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특히 다소 여유 있는 투자자라면 한가지 펀드에 집중하기보다는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 원자재펀드 등 여러 가지 유망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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