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다시 13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 시장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13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 증시 하락으로 코스피 지수는 약세 출발했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와 기관, 개인의 매수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주가는 7포인트 오른 1295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매수를 보였지만 현물 시장에서 또 다시 2천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통신과 의료정밀, 의약업종만이 약세를 보였을 뿐 증권과 운수장비, 비금속광물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현대차와 포스코, 국민은행등 대형주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으로 5% 이상 급락했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천연 가스 광구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00억원의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올랐습니다.
지수는 1.23포인트 상승한 551을 기록했습니다.
LG텔레콤과 GS홈쇼핑,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은 올랐고 NHN과 네오위즈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다음이 검색 사용률 급증 소식으로 7% 이상 올랐고 동국산업은 자회사 상장 추진 소식으로 급등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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