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로 지난 3분기 인구이동이 최근 2년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용인시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는 꾸준히 인구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집값은 오르고, 경기 회복은 지연되면서 인구이동 규모가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3분기 총 이동자수는 200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인구이동이 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이동이 줄면서 수도권으로 인구 순유입도 20만 7천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올해도 경기도 용인시로 3분기에만 만 오천명이 늘어 올해 5만명이 순유입됐습니다.
충북 청원군은 오창 과학산업단지로 경기도 파주시는 교하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용인시로 인구가 빠져나간 경
한편, 충북과 충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수도권으로 인구 순유출을 보였고, 순유출 규모는 부산이 전체 16%인 3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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