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동부건설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570억 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서 전년 대비 166억 원의 적자가 났다. 순익에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업지 대손상각 처리로 942억 원의 대규모 분기손실이 발생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부정적인데 영업이익의 중요 기반이었던 주택 사업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데다 현재 진행 중인 인천 귤현, 김포 풍무 등의 주택사업도 미분양 증가에 따른 공사비 선투입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이다. 올 하반기에도 매출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크고, 진행공사의 원가율이 높아서 영업적자의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인천 귤현과 김포 풍무 등 미분양 사업지의 분양 촉진으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이 576.17%, 유동부채비율도 368.37%에 달한다. 부채비율이 대단히 높고 유동부채비율 또한 상당히 높아 안정성 지표는 불량하다. 영업실적 악화와 재무구조 악화가 동반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우려스럽다.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어제 발표한 재무구조 개선안은 함량 미달이라고 생각된다. 계획대로 추진이 돼도 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