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개강 60일 이전에는 등록금을 받지 못하게 한 교육부 훈령을 어기고 대학원 합격자들에게 등록금을 미리 낼 것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입학을 넉달이나 앞두고 500만원이 넘는 거액을 마련해야 하는 신입생들은 학교측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반응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다른 학교에 중복 합격한 학생의 이탈을 막으려는 고육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2007학년도 입학 예정자 139명은 지난달 27일까지 많게는 558만에 이르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학교에 미리 납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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