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6세로 10년전에 비해 5.11년이 더 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 남자는 암으로, 여자는 순환기계통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대일 기자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78.6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4년 78세보다 0.6세, 10년 전인 2005년보다는 5.11년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남자가 75.14세, 여자가 81.89세로 여자의 평균 수명이 6.75년 더 길었습니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여전히 더 길게 나타났지만, 지난 1985년 8.37년을 정점으로 차이가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남자는 암으로, 여자는 순환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출생한 남자 아이를 기준으로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7.5%로 10년 전보다 5.2% 포인트가 늘어났습니다.
또, 여자 아이의 경우 순환기 계통의 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7.2%로 가장 높았지만 10년전 보다는 4% 포인트 낮아져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밖에 뇌혈관과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순환기계통 질환이 22.3%, 각종 사고사9.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함께 2005년 태어난 남자가 자살로 죽을
한편 지난 70년 이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 증가 속도는 OECD 30개국 가운데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박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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