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박준현 토러스투자증권 차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KT이다. 이석채 회장의 퇴임과 함께 실적부진 등 악재가 겹쳐있는 상황이다.
오늘 주가의 흐름을 보더라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52주 신저가까지 밀리며 3.49% 하락한 33,200원에 마감됐다. 먼저, 박준현 차장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박준현 차장 】
최근 주가의 움직임만 본다면 저가가 깨지면 손절해야 한다. 하지만 KT같은 경우, 최근의 악재가 주가에 거의 반영이 되어 있다. 오히려 저가에서는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3분기 실적이 매출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자회사들이 선전을 하고 있다.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
광대역 LTE쪽에 주력하고 있고, LG유플러스를 뒤집고 2위로 올라섰다. 매출이 줄어들고 번호이동 때문에 가입자 수가 줄어든 부분이 약점이었지만, 최근 만회하고 있는 모양이다. 충분히 저가에서 버틸만하다.
최근 외국인 매도는 배당 문제 때문이다. 회장 교체로 인한 배당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수 있으나, 내년에 올해보다 이익이 나아진다고 한다면 배당을 굳이 줄일 이유가 없다. 배당 수익이 5% 이상 기대된다면, 저가로 분할매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 가의현 전문가 】
과거 사례에서 봤을 때, 효성이나 CJ의 경우를 보면 검찰수사 등 CEO 리스크가 일어나면 주가 하락은 불가피했다. 실적의 여부와 차기 KT회장 후보가 누가될 지에
광대역LTE 새로운 주파수를 배당 받은 부분이 실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내년이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31,000원이 이탈되지 않는다면 장기로 내년까지 들고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KT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