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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대뉴스- 북핵 사태

기사입력 2006-12-19 04:57 l 최종수정 2006-12-1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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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치권를 뜨겁게 달군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파장이 꼽혔는데요,,
유상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지난해 9월, 북한과 미국 등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9.19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북핵 사태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본격적인 해결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더 큰 재앙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미국이 마약과 위조지폐 등 불법행위 단속을 명분으로 마카오에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BDA은행의 북한 계좌를 틀어막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했고, 북미 관계는 빠른 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몇차례 비공식 접촉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지만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주요국가의 돈줄을 차단하며 대북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궁지에 몰린 북한은 결국 7월 5일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0월 9일에는 '최후의 카드'로 여겨졌던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인터뷰 : 남주홍 / 경기대 교수
-"우리가 이카드 아니면 살길이 있겠는가. 북한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얘기 들어보면 핵카드 북한체재 생존유지 마지막 카드다. 이걸 흔들면 대북 경제지원과 흥정할 수 있는 지렛대가 커지는 거고 관계 정상화 금융정상화 맞상대 카드 이것 밖에 없다."

북핵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의 결실을 맺은지 불과 1년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북핵을 둘러싼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핵실험 파장으로 한반도는 혼란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반응은 완강했습니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 등을 요구하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급기야 미국은 지난 10월 유엔 안보리 헌장 7조에 의거한 대북 제재결의안 통과를 주도했고, 국제사회 여론을 등에 업고 북한의 숨통을 조였습니다.

북한 체제 붕괴 관측까지 흘러 나왔습니다.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교수
-"북한체제 위기 상황은 틀림없다. 10여년간 지속된 상황이어서 붕괴 논하기에는 이른감 있다.
핵실험이 김정일 정권의 안정과 인민생활 개선 획득 차원이라면 이후 상황 어떻게 관리 하느냐가 중요하다."

북한은 혈맹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의 관계가 멀어지자 미국의 제안을 일정 부분 받아들이며 6자회담 재개를 결정합니다.

북미 양측은 1년 넘게

극한 대치를 벌이다 중국의 중재로 다시 대화의 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상욱 / 기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1년만에 재개됐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올해 쟁점으로 부각됐던 핵사태는 내년에도 핫이슈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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