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 전세가율은 이미 70%를 돌파했으며 80%를 넘어서는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근접해지면서 전세기간이 만료돼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세수요자는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깡통주택의 위험성을 감안하고도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전세수요자들은 높은 전세가격을 제시해도 마땅한 전셋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착한 가격으로 전세를 공급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안심형 전세아파트가 수도권에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천 청라지구 최고의 입지에 자리한 ‘청라 동문굿모닝힐’이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인천 청라지구 A3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 지상 26~30층 7개 동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114㎡, 125㎡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에서 운영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을 도입했다. 이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전세입주자들은 퇴거 시 보증금 회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향후 전세입주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 대한주택보증에서 직접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때문이다.
대한주택보증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공신력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회사와 임차인의 전세계약 체결로 신청되며 보증서는 입주 후 임차인에게 제공된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최저 1억5000만원부터 형성된다. 이는 주변의 평균 전세 가격을 기준으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저렴하며 중소형아파트와 전세가격이 별차이가 없어 중소형아파트 전세가격으로도 중대형아파트 전세를 장만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1월 24일 기준)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확인해본 결과, 인근에 위치한 ‘청라 한화꿈에 그린’은 113㎡형이 2억1500만원, 125㎡형이 2억2500만원 선으로 전세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 ‘청라 SK VIEW’는 115㎡형 2억원, 126㎡형은 2억2000만원 선으로 거래가 된다. 중소형아파트인 ‘청라 호반베르디움(A29블록)’은 84㎡형이 1억8,250만원 선으로 전세가격이 형성됐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청라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 중앙호수공원과 커넬웨이(운하), 청라지구 생태공원, 심곡천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지난 해 6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면서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청라지구에서 화곡역을 잇는BRT(간선급행버스)가 지난 해 7월 개통됐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화곡역까지 이동하는데 50분대면 충분하다.
이 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개통예정), 경인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원초는 도보 2분거리에 있으며 해원중(
단지 관람은 단지 내 위치한 입주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입주지원센터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78-2 청라동문굿모닝힐 561동 101호 (032)569-9080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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