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중국이나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져, 해외펀드 투자시 포트폴리오가 특정지역이나 상품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흥국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이라는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데다 올해 유럽, 일본 등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신흥국가에서 단기자본이 이탈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또 "중국과 체코, 인도 등 일부 신흥국가의 주식시장이 과대 평가됐다는 우려가 갈수록 늘고 있어 신흥국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