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설 연휴가 사흘로 짧아 고향가는 길에 예년보다 넉넉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귀성·귀경길 모두 차량들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올 설 연휴기간 귀성길은 17일 오전이 귀경길은 19일 오후 시간대가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설날인 18일은 성묘차량 몰리며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 강영일 /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
- "설 연휴기간 중 지역간 이동은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3,405만명 하루 평균 681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향길에 나선 10명 중 8명은 자가용을 이용해 고속도로로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부산이 최대 8시간 30분, 서울~광주가 7시간 30분, 서울~대전도 5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운행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 설 연휴에는 마무리 공사중인 충남 덕산~예산, 순천 중흥~왕지, 월전~세풍 등 국도 3개 구간을 임시 개통합니다.
이와함께 귀성차량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수원~화성, 구리~남양주, 퇴계원IC~내
민성욱 / 기자
- "남들보다 한발 앞서 떠나면 비교적 수월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16일 오전이 귀경길은 19일 새벽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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