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
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최근 단기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1포인트 하락한 1407.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금융, 증권과 음식료업종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퍼센트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반도체관련주의 낙폭이 큰 모습입니다.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은행,한국전력,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KT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7세대 라인의 생산능력 확대소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87포인트 하락한 59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메가스터디가 반등하고 있고 네오위즈도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신라수산과 사조산업등 관련주가
웹젠은 온라인게임 '헉슬리'의 중국 수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솔빛텔레콤은 호도투어와의 M&A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오엘케이가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닷새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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