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POSCO, 열연강판 시황 양호…수익성 개선할 것"
POSCO가 올 2분기 양호한 제품 시황에 힘입어 수익을 개선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중국 내수 열연강판 가격이 3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며 "2분기 성수기 시황이 양호해 POSCO의 수익성이 개설될 것"고 전망했다.
열연강판의 만성적인 공급과잉을 감안할 때 제품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겠지만 제품 재고량이 원재료인 철광석 재고량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익성은 나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환율 이슈에 대해선 "2010년 이후 환율과 철강 업종의 동조화 현상은 둔화됐다"며 "원화 강세가 철강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등
신한금융투자는 POSC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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