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측이 이달말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미 양국은 19일부터 고위급 회담을 갖고 쟁점분야의 일괄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입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한미 FTA 협상이 마지막 조율작업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이번달 말까지는 합의에 이를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워싱턴 한미FTA 협상 전망에 관한 포럼에 참석해 아직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협상의 윤곽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또한 커틀러 대표는 지식재산권, 자동차, 농업,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견해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주미대사관측은 자동차 등 쟁점분야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다음주 고위급 협상에서 구체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오는 19일부터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를 열어 일괄타결을 위한 마무리 협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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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남을 쟁점으로는 우리 측의 쇠고기 등 농산물 시장 개방과 미국 측의 자동차 관세 철폐, 섬유 등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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