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글로벌 운용사들을 통해 아시아 사모투자 확대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VC캐피털파트너스의 아시아 사모펀드에 1억달러를 출자한 데 이어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이 조성하는 아시아펀드에도 1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도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60억달러(약 6조2000억원) 펀드를 결성할 때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며 아시아 사모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칼라일 아시아펀드에 1억달러를 출자하는 내용의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이번 투자에 앞서 최근 CVC가 결성을 마친 35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4호 블라인드 펀드에도 지난 5월 1억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지
[이한나 기자 /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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