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쯤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한미FTA와 북핵문제등 양국 주요 현안을 마무리 짓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지난 2월28일 미국을 방문중 워싱턴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한달여 지난 뒤 청와대는 백 실장이 지난 2월말 방미했을 때 기조가 현재 그대로 살아 있으며, 한미관계가 조율중이라고 밝혀 실제 한미정상회담이 추진중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청와대는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미동맹 전반에 대한 협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미국을 방문중인 윤병세 청와대 안보수석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FTA 타결을 계기로 북핵 2.13 합의 이행을 위한 6자회담의 동력을 강화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한반도 정세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현재 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하지는 않았으나 6월쯤 워싱턴에서 열리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상회담때 한미정상간 FTA 서명식이 이뤄질 것이란 관
인터뷰 : 이상범 기자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무회의에서 개헌안을 의결하면 곧 발의하고, 개헌의 취지를 밝히는 국회연설도 가질 예정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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