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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9월 18일(12:0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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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삼진엘앤디 제품이 미국에서 열린 미래조명대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미주시장내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미래조명경진대회(LA THE LED SHOW)에서 삼진엘앤디는 출품한 LED실내조명 제품 2종에 대해 실내조명부문 우수제품(Recognized Prize)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번에 삼진엘앤디가 수상한 제품은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LED 광원을 최소화해 눈부심을 억제한 게 특징이다. 곧 NGL협의회 공식 홈페이지(www.ngldc.org)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NGL협의회는 차세대 제품을 발굴·진흥하려 미국에너지국(DOE)·국제조명디자인협회(IALD) 등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조명업계 최고 권위 협의회로 2008년 발족해 우수 조명품을 매년 한차례 선발하고 있다.
미국 LED조명시장은 본격적인 활황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06년 미주시장에 진출한 삼진엘앤디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진엘엔디 관계자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적 조명경진대회에서 수상해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기업·학교·병원 등 B2B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고 수주·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한울 기자 / 윤희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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