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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전날보다 3000원(1.52%) 하락한 19만5000원에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4000원(1.5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아차는 0.9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들도 연이어 부정적 보고서를 내놨다. 노무라금융투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22만원, 28만원으로 내렸다. CIMB증권은 현대차의 투자등급은 '매입'으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안젤라 홍 노무라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자금을 용지가 아닌 연구개발(R&D)이나 설비 확장에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
한편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관련주'인 현대글로비스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 주요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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