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 의사 협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의사협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각종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장동익 의사협회장이 국회의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힌
장회장은 강원도협회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원 3명에게 매달 200만원씩 줬고, 복지부 간부들에게 골프 접대를 하고 거마비도 주었다고 말해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4일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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