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이 장중 붕괴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주가 역시 낙폭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46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6.93% 내린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각각 4.95%, 6.25% 급락하는 중이다.
정부가 단말기유통구고개선법(단통법)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특단의 대책 검토에 나서겠다고 하자 줄줄이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소비자가 아닌 기업 이익만을 위해 단통법을 이용하면 소비자를 위해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통신사들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및 요금인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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