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과 유원지를 찾은 어린이들에게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만큼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하루였는데요.
어린이날 표정을 김지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삐에로가 만들어준 풍선을 받아든 어린이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공놀이는 어떤 컴퓨터 게임보다 재미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소망은 단 하나, 좀더 많이 엄마, 아빠와 놀러오는 것입니다.
인터뷰 : 손태현 / 10세-"날씨도 좋고 엄마, 아빠와 함께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아빠가 이런 곳에 자주 데려와줬으면 좋겠어요"
도심을 벗어나 오랜만에 자연을 찾은 엄마, 아빠도 즐겁긴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 홍광표 / 경기도 성남시
-"어린이날이고 해서 야외로 나왔는데 꽃들도 예쁘고 경치도 좋아서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 이기철 / 인천시 운서동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한 업체 관계자들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입니다
인터뷰 : 김태형 / GS건설 과장
-"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5월의 푸른 자연속에서 맞이한 어린이날, 1년에 단 하루지만 오늘 만큼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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