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20.6%↓

넥슨지티는 14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기간 12.6% 증가한 144억원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다.
넥슨지티 측은 "올해 초 합병으로 늘어난 온라인 게임 라인업과 지난 연말 출시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몬몬몬 for Kakao'가 힘을 보태면서 매출 증가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 487억원을 보였다.
넥슨지티 측은 "신작 개발비 및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넥슨지티는 '서든어택'에 이어 '서든어택2'를 오는 20일 지스타 2014에서 선보인다. 새로운 콘텐츠도 이 자리에서 공개된다. 넥슨지티 측은 브랜드사이트와 공식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열고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의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또 다른 모바일 신작인 시뮬레이션역할게임(SRPG) '슈퍼 판타지 워'도 출시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