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6포인트 떨어져 천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7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1,59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 증시 혼조에도 불구하고 상승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중국과 일본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하락하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가 2% 이상 큰폭 하락하면서, 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16.4포인트 하락한 1,589.37을 기록했습니다.
전기가스와 통신, 은행, 보험, 종이목재업종은 올랐지만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증권, 화학, 전기전자,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필립스LCD가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하이닉스,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상승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가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었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대형주 부진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6.3포인트 하락한 697.53을 기록하면서 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NHN과 LG텔레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부담감과 함께 최근 연동성이 높았던 중국 증시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은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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