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내 분양을 앞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홍보관 관계자들은 최근 분양문의가 지난 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마곡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진출이다.
마곡지구 개발은 서울시를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아래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지역 110만평(약 366만5772㎡) 부지 안에 첨단 사업단지는 물론 주거, 문화, 쇼핑단지와 함께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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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환경도시와 걸맞는 "마곡 사이언스파크뷰"의 4층 옥상정원 |
2017년 준공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는 부지만 17만여m²로 삼성전자 우면R&D센터의 3.7배에 달한다. 완공 후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LG이노텍·LG생명과학 등 11개 계열사, 4만여 명의 연구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거대한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인 마곡지구 안에 근무할 총 연구 인력만 16만5000명으로 추산돼 배후수요는 어느 지역보다 든든하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삼성이 들어선 수원과, 각종 IT기업들이 자리를 잡은 판교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사례에서 ‘대기업 진출=불패’ 공식이 생겨나며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곡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대형 공원은 주거업무환경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공원(23㎡)의 2배, 어린이 대공원(56만㎡) 크기에 버금가는 보타닉 파크가 2016년에 문을 연다.
보타닉파크는 미국의 브루클린 식물원, 뉴욕식물원, 영국의 위슬리 가든 등 유명도시를 대표하는 식물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식물과 호수를 테마로 4개의 주요공원으로 구성되는 보타닉파크는 개화산, 궁산, 우장산 등과 이어져 지역 인접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곡 사이언스파크뷰'는 발산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상업지역에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으로 건설될 이 건물은 지하 B
이 단지의 입주 시기는 2016년 예정이며,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1:1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분양사무실은 발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02-522-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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