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올해를 한국 진출 원년으로 삼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또 올해 안에 다른 회사의 인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글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 선언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아이콘을 추가한 새로운 한글 홈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특정 국가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한국의 다른 경쟁 업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 이원진 / 구글코리아 사장
-"네이버라든가, 다음과의 경쟁을 통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보다는 구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희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올해 안에 더블클릭인수를 마무리 짓고 다른 회사의 인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에릭 슈미트 / 구글 회장
-"올해 안에 더블클릭의 인수를 마무리 짓겠다. 다른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도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어느 회사가 될지) 밝힐 시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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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열 / 기자
-"구글은 올해를 한국 진출 원년의 해로 삼겠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앞으로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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