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3월 초 4년 만에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에 약 2.8~3.3㎡ 규모의 전 세대 오픈형 알파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파공간은 발코니 면적 확장 시에 ‘덤’으로 생기는 공간을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팬트리, 취미실, 서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이 단지는 알파공간을 실내가 아닌 세대 외부로 설계해 이러한 알파공간에 소형 자전거, 유모차, 텐트 등 세대 내부에 보관하기 어려운 스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외 오픈형 알파공간은 △76㎡형 약 2.8㎡ △84A/B형은 약 3.1㎡ △84C형 약 3.3㎡ 규모로, 부피가 큰 용품도 넉넉하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형태이다.
김보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청라국제도시에는 전용 60~85㎡ 이하 세대수가 현재까지 공급된 약 2만 3000세대 중 23%에 불과해 희소성까지도 큰 편”이라며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세대 국민주택규모 이하 전용 76㎡, 84㎡형이므로 어린 자녀를 둔 젋은 30~40대를 주된 수요층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사회 엔트리 계층인 만큼 어린 자녀의 필수 물품인 유모차나 소형 자전거, 아웃도어 캠핑용품 등을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파악해 이러한 알파공간을 세대 입구 인근 지상에 배치했다고”고
한편, 오는 3월 초 청라국제도시 연희동 인근에서 견본주택을 오픈예정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규모로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총 646가구이다. 공사기간도 짧아 전세 만료기간이 1년 내외로 예상되는 세입자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현재 입주 시점은 2016년 2~3월로 검토 중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