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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신한카드 간의 카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돼 복합할부 서비스 중단이 결정됐다. 다만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25일 "현대차와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고, 복합할부금융 취급은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한카드 고객들은 현대차를 구매할 때 카드 복합할부를 이용하지 못한다.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 구매자와 캐피털사 사이에 카드사가 개입되는 구조다. 구매자가 대리점에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카드사가 결제액을 캐피털사에 갚고, 고객은 카드사에 대금을 할부로 납입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날 오후까지 수수료율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는 현재 1.9%인 수수료율을 체크카드 수준인 1.3%까지 내리자고 요구했지만 신한카드는 1.5%가 하한선이라고 못 박았다.
신한카드 측은 "복합할부 취급은 중단됐지만 자체 할부 상품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의 복합할부금융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현대차를 구입할 수
복합할부 취급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합할부 취급 중단, 신용·체크카드 거래는 가능하네" "복합할부 취급 중단, 자체 할부 상품 이용하면 된다고 신한카드가 조언했군" "복합할부 취급 중단, 수수료율 협상 결렬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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