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 개최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의 취지에 맞는 부지와 개발구상 아이디어를 모아 국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5월22일까지로, 부지현황과 간단한 스케치 등 개략적인 개발구상을 제출하는 일반제안과 행복주택 가구수, 사업비 등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응모하는 전문제안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개인 또는 10인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하면 되다. 당선작은 부문별로 각 11건 내외씩 뽑아 오는 7월1일 발표할 예정이다.
내용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뽑은 대상 수상작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3000만원(전문제안), 800만원(일반제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당선작은 작품집과 이북(e-book)으로 제작해 지자체와 지방공사에 배포하고 향후 실제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ppyhouse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