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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캐나다 팬게이트캐피털과 함께 현지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KB자산운용은 국내 대형 시중은행·보험사·연기금 등을 통해 약 1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자금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8% 중반 정도로 잡고 있다. 캐나다 내 주요 도로·의료·발전시설 등 공공 기반시설이 주요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에 기반을 둔 팬게이트캐피털매니지먼트는 부동산·인프라 투자 전문회사로 1974년 설립됐다. 캐나다 내 인프라 투자 분야 2위권 업체로 현재 2조원 안팎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인프라 시장은 인접한 미국 시장과 법제, 투자 프로세스, 기대수익 면에서 유사성을 띠고 있다"며 "미국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 대해서도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강두순 기자 /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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