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한미약품,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

한미약품이 신약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사에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7000원(14.84%) 급등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면역질환지료체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5000만달러를 우선 받게 되며 이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6억4000만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로 두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가 지급된다.
한미약품은 개발 성공시 계약금과 기술료만 7800억원에 달해 국내 제약사의 기술수출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