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40선 근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장중 매수전환했으나 기관이 순매도세를 확대한 탓에 지수는 소폭 내림세다.
2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06%) 내린 2039.05를 기록중이다. 개장과 함께 소폭 오르던 지수는 상승 동력 부재 속에 투자자들의 매매가 엇갈리며 횡보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6억원, 개인이 3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19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0억원 매수우위가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은행업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종이·목재(1.50%), 의약품(1.07%), 증권(1.70%)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하다. 현대차(-2.86%), 현대모비스(-1.20%), 기아차(-1.20%) 등 자동차 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5.57포인트(0.87%) 상승하며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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