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은행을 비롯한 대형 금융사들은 불완전판매를 줄이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직원들 평가에 특정 상품의 영업 실적을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은행을 시작으로 대형 금융회사 내부에 직원평가체계(KPI)를 심사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으로 '금융소비자보호모범규준'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은행들이 특정 상품의 판매 실적과 같은 단기 수익성에 높은 배점을 주고 있어 불완전판매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불완전판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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