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27포인트가 올라, 천77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2일)도 팔았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177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미국증시의 하락과 일본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지만,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큰 폭 반등했습니다.
외국인투자가는 1천억원을 매도하며 7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투자가들도 2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들은 2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5p 오른 1771.35p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신용거래 규제로 약세를 보였던 증권업종은 자본통합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10% 넘게 올랐으며 베트남 증권산업 진출로 브릿지 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LG필립스LCD, KT&G 등이 상승했고, 우리금융, SK텔레콤 LG전자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유가증권 시장 강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2p 상승한 784.61P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가 2%, 키움증권이 12%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재상장된 네오위즈게임즈는 증권사 호평속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위즈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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