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2억원을 훌쩍 넘는 등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셋값으로 내 집을 마련할 만한 수도권 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세금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서울·수도권 신도시 전세금으로 사들일 수 있는 단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광건영이 경기 광주 쌍령동에 짓는 '광주역 대광로제비앙'은 전용면적 64~84㎡형 총 265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선이다. 분당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1089만원)보다 200만여 원 낮고 인근에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평균 분양가(1000만~1200만원)보다 낮다.
우미건설이 용인 역북동 역북지구 C블록에 짓는 '역북 우미린 센트럴파크'도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9~84㎡형 총 1260가구 규모에 분양가는 3.3㎡당 940만
우방이 경기 화성시 안녕동 138-88 일대 태안3지구에 짓는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전용면적 84㎡형 총 796가구 규모로 현재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4만원부터로 인근 동탄신도시 평균 전세금(3.3㎡당 818만원)보다 저렴하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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