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일 대비 5300원(5.02%) 오른 1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메디포스트에 대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긍정적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혜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 제대혈은행이 사회적 인식 제고로 200억원 초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역시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개발비용 대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의 강세로 주가가 연초 대비 135% 상승해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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