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CJ CGV가 ‘분노의 질주 7’과 ‘어벤저스 2’ 등의 영화 흥행에 힘입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달 분노의 질주 흥행효과로 극장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며 “누적 관객수는 21일 기준으로 709만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2%가 늘어난 수준으로 4D 관련 자회사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CGV는 현재 4D 스크린 상영관을 170개 보유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와 어벤저스는 4D 관람에 적합한 영화면서 흥행성을 갖춘 만큼 이들 극장이 수혜를 볼 확률이 높다는게 박 연구원의 진단이다.
‘분노의 질주’와 ‘어벤저스2’의 전세계 호평으로 CGV 해외 법인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법인의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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