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NOW]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84㎡B형의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반도건설]

경기 의정부시는 동두천, 양주, 포천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거점 도시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인 베드타운으로, 주민 중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 최근 의정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민락2지구다. 의정부에서 10여 년 만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간선급행교통체계(BRT)는 물론 교육, 생활편의, 문화, 여가까지 소화 가능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반도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동에 전용 78~84㎡ 939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의정부 내 최초로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브랜드인 만큼 반도건설의 장기인 교육 특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열기가 높은 '의정부 맘'을 고려해 민락2지구에서 교육 특화 아파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 2층 규모 별동 학습관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영어교육기관인 YBM과 연계해 영어마을(가칭)을 조성해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영어회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도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바로 옆에 송양중학교가 있고 송산초등학교와 송양고등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신도시 강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민락2지구에서도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중소형임에도 수납 특화는 물론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팬트리(주방수납공간)나 별개의 방을 사용할 수 있다. 부부 독립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안방 서재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기준(2.3m)보다 10㎝ 높은 천장고를 적용했고, 우물형 천장까지 적용하면 천장 높이가 2.55m에 달해 개방감이 좋다.
단지 앞에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BRT 정류장이 있어 의정부 내는 물론 서울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됐고, 향후 이 도로에 BRT 노선이 추가되면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으로 통하게 된다. 7호선 연장(타당성 조사 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2017년 예정) 민락IC를 이용하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 근린공원이 있고 체육공원도 가깝다. 민락천 호수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평면에서 특화된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 민락동 산90-2에 24일 개관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