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NOW] 부천 옥길 제이드카운티

↑ 부천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 전용면적 97㎡형 내부 거실. [사진 제공〓한신공영·제일건설]

서울 구로구 항동·천왕동에서 약 1㎞를 가면 부천시 옥길지구가 나온다. 서울과 경기도 부천의 아슬아슬한 경계 사이에 만들어지는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133만여 ㎡ 규모로 조성되는 보금자리 택지지구다.
옥길지구는 3㎞ 거리 이내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1호선 역곡역을 통해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통한다. 서울까지 이어지는 서해안로가 이 지역을 지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수도권 서남부 교통망을 잇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라 옥길지구의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제이드카운티'는 옥길지구 A3·C2블록에 들어선다. 공공택지인 옥길지구에서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지어 민간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용 74~97㎡형 총 1190가구 규모다.
집 내부는 넓고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 시원시원하게 탁 트인 개방감이 드는 이유는 4베이 설계를 통해 모든 방을 한쪽 전면에 배열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천장 높이가 2.4m로 기존 아파트보다 10㎝가량 높은 점도 한몫했다.

모든 가구에 식료품 저장고인 팬트리를 넣었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LED시스템을 내장한 데다 일부 가구는 추가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을 포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거실과 주방 바닥은 강마루나 폴리싱타일 중 선택 시공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97㎡는 초대형 드레스룸과 더불어 인덕션 전기레인지, 글라스형 가스쿡톱, 전자동 식기건조기 등이 선택 사항으로 주어진다.
교통 여건과 집 내부 구성도 알차지만 생활 환경 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정원인 '오색물결정원', 산책로, 주민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총 22만165㎡ 규모 공원 3곳과 역곡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가까이에 있고 역곡역 홈플러스, CGV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옥길지구 내 이마트와 주민센터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범박도서관이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 일대(부천시청 근처)에서 오는 8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