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부담감은 있지만 이번주 19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코스피 지수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상승폭도 140포인트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증시 안정, 외국인 매도 진정,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강세, 풍부한 시중 자금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일평균 4천억원 내외의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힘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IT주의 강한 회복세가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이라고 본다."
특히 본격적인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활황에 한몫을 담담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부담감은 분명히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소간의 숨고리기 내지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이번의 통화정책 결정이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이 적다라는 점에서 상승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 가장 큰 변수는 금리 부분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동결이다, 인상이다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오는 목요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단기 상승 부담감과 금리 부담을 이겨내고 19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b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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